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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요츠야에서 밥을 먹으려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예전부터 친구가 가보고 싶다고 했던 커피 론이라는 다방(킷사텐)에 가봤습니다.
올림픽과 코로나가 지나간 이 도쿄에도 굳굳히 남아있는 흡연가능 카페...!
평소같으면 바로 나왔겠지만 예쁘기도하고 분위기도 좋고 오래 있을 것도 아니라
그냥 들어갔습니다(이쁘면 다냐
요즘은 별로 없는 2층 구조에 나무벽, 빨간 소파
너무 귀여워요 ㅠㅠ 없어지지 마라
나머지 부분은 벽돌로 되어있습니다.
여러 책이나 잡지에서도 다뤄지고 있는 것 같아요
2층에서 1층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음악은 계속 비틀즈와 레논이었어요.
친구와 와세다의 무라카미 하루키 라이브러리 갔다오는 길이라 그런지
더 좋았어요.
친구와 밀크쉐이크
저는 메론소다를 먹었습니다
흡연 괜찮고 레트로한 가게 좋아하시는 분께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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