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본가에서 일주일 정도 보내고 다시 도쿄로 돌아갑니다.
인천공항에 왔는데 그렇게 한산한 것도 복잡한 편도 아니었어요
(2023년 5월 평일 오전)
가족들과 인사하고 출국심사를 마쳤습니다.
보안검색대가 조금 밀리긴 했는데 많이 걸려도 20분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출국심사도 자동출국심사대에서 해결.
출국심사장을 나오니 바로 루이비통의 설치작품?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젊은사람들 쫓아서(...) 셀카 찍어봤습니다 으히히히
요건 젠틀몬스터 오브제 였던 것 같아요
재외국민 텍스리펀은 항상 해야지 싶으면서 정작 별로 사는 게 없어서 해본 적이 없어요...
해외 2년이상 거주, 국내체재 3개월이내의 해외교포가
한국내 해당 가게에서 3만원이상 구매 시 적용이 가능하다 하니
다음에 한 번 해봐야겠어요.
예전에 몇 번 본 왕가의 산책? 행렬?은 못 봤는데
연주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조금 들었습니다.
공항의 로봇 친구들...로봇친구들을 대할 때마다 미래를 대비해 공손하게 굴려합니다
라이엇 게임즈의 아케이드 팝업스토어가 있었어요. 궁금하지만 시간이 조금 촉박할 것 같아서 패스...
면세품점도 다 오픈하고 그랬지만 특별히 구입하고 싶은 것이 없어 패스했습니다.
간단히 요기거리하러 라운지로 갔는데...
한동안 일본에서 쓰던 신용카드를 해약하고 새 카드를 몇 개 발행했는데
인천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에서는 못 쓴다고...ㅠㅠ
항공사 마일리지카드 빡쎄게 알아봐야할까 싶기도 하고 일 년에 몇 번 온다고 돈 쓰나싶기도하고 고민되네요.
라운지 유료이용의 경우 3만원 조금 했던 것 같아요.
라운지 사용을 못해서 윗 층에 있는 푸드코트로 갔습니다
푸드코트도 기본 14000원이상의 세트판매가 많아서 그만뒀습니다:(
기내식 및 간식도 커피도 없는 ㅠㅠ 진에어 이용예정이라
바나나우유 하나 샀습니다. (2000원)
파란돛단배 아닌 가게에 가려고 했더니 별로 선택지가 없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로봇김밥에서 수제비 떡볶기를 먹었습니다:9
로봇 김밥은 15번 게이트 앞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집에 갑니다.
풍경을 보다보면 시간은 금방 갑니다
예쁜 그림자
나리타공항 도착 ANA의 바다거북 도색 비행기가 귀여워요
해질 무렵 활주로와 공항 좋아해요
입국은 정말 순조로왔어요. 코로나 판데믹 때 거의 2시간 정도 돌아서 줄 서고
대기해서 순서나오면 나가고
타액검사하느라 레몬, 매실짱아지 사진 보면서 고생했던 것...생각하면 정말 격세지감입니다.
판데믹선언이 종료된 게 실감 나네요...
입국에 필요한 서류 준비 및 수속은 코로나 전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큐알코드 발행을 위한 사전 입력 및 준비 서류 발행 등 필요없고
그저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입국카드와 세관신고서를 볼펜으로 기입해주시면 됩니다.
일본재류자격자라 다른 라인에서 입국심사를 받았는데
관광으로 오신 분들 줄과 그렇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착륙한지 무려 15분만에 짐까지 찾았습니다.
한국도 아니고 이런 일이 있을리가...하고 놀랐어요.
도착면세점 표식을 봤는데 가보진 못했어요
세관신고에서 멍멍이 검사(?)를 마치면
도쿄 입니다. (아니다...치바현 나리타입니다)
도쿄도심으로 가는 법으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저는 도쿄역으로 가는 저가버스를 자주 이용합니다.
나가자마자 버스 열차등의 표시가 있고
그 옆에 "로코스트 버스" Low cost bus라는 표기가 있을 거에요
거기서 표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2023년 5월 현재 1300엔
차는 자주 있고 선착순 자유석입니다.
매표소에서 알려준 정거장으로 갔습니다.
자판기에서 산 녹차를 마시니 돌아온 게 실감이 나네요:)
1시간 정도면 도쿄역에 도착합니다.
도쿄역 라멘집 소개는 아래 포스트에서 했습니다
괜찮으시면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sancheck24/22312180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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